주식스터디와 더불어 부동산 강의 및 스터디도 오늘 신청을 완료했다. 무려 두강의 합쳐서 약 2,500,000원이다.
1월달은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하는 달이다.
이렇게 강의를 선뜻 결재한 이유는 두가지다.
나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고, 이 사람들과 함께해야 꾸준하게 해나갈 수 있다.
그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다. 당연한 사실은 강의나 사람들 만날 시간에 내가 집중력을 발휘해서 혼자 꾸준하게 잘하면 된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말처럼 쉽지가 않다. 왜냐면 투자에는 정답이 없고, 바로바로 내 선택에 대한 피드백이 혼자서 안되기 때문에 좌절에 늪에 빠지는것이 너무 쉬웠다. 아무리 내가 시간 투자를 해서 공부를 해도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이게 맞는 공부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으니까.
이번달에는 회사에서 상여금을 주는 달인데, 이 금액은 사원마다 평가를 받고 산정된다.
나는 7등급인가 6등급 중에서 2등급을 받았고, 나의 상사의 말로는 우리 회사가 굉장히 야박하기 때문에 위에서 두번째 등급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사실 뭐 많이 받아봤자 월급*2가 된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다고만 하고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월급*3였다 ㅋㅋㅋㅋ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바로 망설임없이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것을 결심했다.
이 강의와 들을지 말지 망설였던 강의는 '내 집 마련 기초반'이었다. 내 집 마련 기초반은 정말 내가 실거주하기 위한 집을 고르기 위한 강의이고, 실전준비반은 투자를 위한 임장보고서 작성법을 위한 강의인것을 고려하면 해당 강의가 무조건 맞았다.
임장보고서를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앞마당을 차근차근 늘려나가면 내 자산규모에 맞는 지역에서 투자를 하는것이다. 판단기준은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내려갔을때. 이것도 주식과 똑같다 말이 쉽지. 언제 무엇을 사야할지 모른다. 알기가 정말 어렵다. 혼자해도 뭐가 맞는지 모른다. 그러니 이러한 과정을 겪은 사람들의 노하우를 내것으로 만들필요가 있다.
따라서 나는 이번 강의에서
1. 임장보고서 작성법 및 임장가는 법을 완벽하게 익힐 예정이다
2. 이 후 차근차근 앞마당을 늘려간다.
3.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 3천만원으로 2번째 주택을 매입한다.
이번강의의 핵심은 밥잘사주는 부자마눌님의 임장보고서 part이다. 설명회에서 굉장히 차분하게 논리정연하게 말하여 흡인력이 굉장했다. 그리고 이분이 임장보고서의 여왕이라니, 이번 강의에서의 Key man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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